다시 시작/간호학과

[동의대학교] 학사편입 면접 후기

데이지파크 2020. 2. 1. 20:24
반응형

 

 

 

마을버스 내리면 바로 앞 건물이라 쉽게 찾아갔다

9시까지였는데 8시 52분? 53분?에 도착

그런데 강의실에 생각보다 사람이 많지 않아서 당황했다

지원자가 70여명이였는데 결시생이 있다고 해도 응시자가 너무 적었다

한눈에 봐도 3~40명 정도

아니 이 정도로 결시생이 많다고??????

놀랐지만 알고보니 응시자를 반으로 나눠서 강의실 2개에서 모인거

처음부터 사람마다 면접 고사장을 다르게 알려준 듯하다

 

9시까지였는데 9시가 넘어가도록 조교가 오지 않아서 

뭐지? 학교측에서 시간을 잘못 안내한 건가? 하고 있었다

9시 30분가량이 되어서야 조교 등장

 

A고사장, B고사장으로 나뉘는데 출석체크 하면서 순서랑 고사장을 안내

나는 두 고사장 중 하나의 마지막 순서.... 띠로리

 

출석체크하고, 신분증 확인하고, 봉투를 나눠줘서 거기에 폰 넣은 거 수거하고

신종코로나바이러스 때문에 마스크도 다 나눠줌

면접 시작하면 화장실도 마음대로 못가고 폰도 제출해야 한다고 안내

 

순서가 마지막이라ㅠㅠ

대기하는 동안 그냥 처음부터 자버렸다 ㅋㅋㅋㅋㅋㅋㅋ

 

잠들기 전에 다음 사람 부르는 간격을 확인해보니 약 5분 안쪽

한 3~40분 정도 자고 일어나니 이제야 강의실이 조금 휑~

A고사장, B고사장 사람들이 양쪽으로 나눠서 앉았는데

양쪽 고사장 다 아직 5명 정도씩 남은 상황

 

한참을 멍때리다보니 다른 고사장의 마지막 사람이 먼저 나가고

내가 면접보는 고사장은 아직 2~3명이 남은 상태

 

그래도 한 사람 한 사람 면접 시간이 짧은지 금방 지나갔다

강의실에 혼자 남은 나를 드디어 조교가 데려간 곳은 면접 보기 전에 질문지 확인하는 곳

 

동의대는 면접 전에 면접질문을 보여주고 약 5분정도 질문에 대한 대답을 준비하게 한다고 후기를 봤다

아니나 다를까 요즘 신종코로나바이러스때문에 난리라서 질문이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전염병에 대한 간호사의 태도? 간호사의 대처방법?

 

대충 이런 질문이였다

5분 정도 대답 준비하니까 내 면접 차례

 

아 동의대는 고수님2분 : 지원자1명 면접

동의대는 블라인드 면접 철저하게 했다

강의실에서 대기 중일 때도 블라인드 면접이니까 면접들어가서 이름, 전적 학교, 수험번호, 부모직업 등등 얘기하면 불이익이 있을 수 있다고 얘기를 했었는데

면접 들어갈 때도 이름, 수험번호 없이 가번호를 부여해서 진행됐다

면접 들어가서 자리에 앉은 후에도 교수님께서 블라인드 면접이라 개인정보에 대한 거 얘기하면 불이익이 있을 거다 다시한번 안내

 

1. 지원동기+학업계획

2. 면접 전에 준비한 대답(코로나바이러스관련)

 

질문은 이렇게 2개

학업계획 얘기할 때 "전적대 전공이 간호와 관련이 없어~~~" 이런 문장을 얘기 했어서 그런건지

전공이 뭐였는지 물어보셨고

그러고는 마지막으로 할 말 하라고 하시고 끝

 

면접 인원이 많았는데도 적절하게 인원을 나눠서 면접고사장을 여러개 준비해서 

큰 기다림 없이 끝났다

내가 마지막 순서였는데도 면접 다 보고 나오니까 11시정도

9시반에 조교가 들어와서 면접 전 준비하고 9시 50분? 정도부터 면접 시작했던 걸로 기억한다

나도 대충 1시간 정도 대기하고 면접 본거니 70여명이였던 거 치고는 마지막 순서였는데도 엄청 빨리 끝난 거

게다가 조별면접도 아니였는데!!

한 사람 당 면접 시간이 짧아서 뭔가를 어필 할 만한 시간은 없었던 거 같지만 

그래도 수월하게 면접 끝내줘서 너무 좋았다

 

 

 

결과는 후보 n번

11명 뽑는데 n번이라 순서가 돌아올 것 같다

작년 입시 결과를 확인해보니까 11명 뽑는데 후보 12번까지 합격

올해도 11명 뽑는데 난 n번 초반대라 합격할 거 같다

 

반응형